질병관리청은 5월 9일~10일 양일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 능력 함양을 위해 ‘2024년 HIV 진단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HIV는 에이즈(AIDS)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새롭게 감염되고 있으며, 2022년까지 누적 감염자는 8,560만 명 이상이고, 그 중 생존 감염인은 약 46%인 3,900만여 명이다.국내에서는 매년 1천여 명이 HIV 신규감염자로 신고되고 있다. 2022년까지 신고된 누적 감염자는 1만 9천여 명이고, 이들 중 약 84%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박훈성, 이한영, 이재명 교수팀이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중환자의학회 국제학술대회(KSCCM-ACCC 2024)’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박훈성(1저자), 이한영(공저자), 이재명(교신저자) 교수는 논문 ‘Effect of Fluid Combination of Balanced Crystalloid and Albumin in Hypovolemic Shock: Analysis of Hemodynamics and Impedance us
정부가 외국 의사에게도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9일 보건복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 의료인의 국내 의료행위 승인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의료법 시행 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의사집단행동에 따른 보건의료재난위기상황 “심각”단계 장기화로, 국민에 실질적인 위해가 발생됨에 따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수단 마련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며 “의료전달체계 개선, 보상체계 강화 등과 함께 우선적인 제도 보완 조치의 일환으로서 외국 의료인의 국내 의료행위 승인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
여러 질병의 가장 크고 공통된 원인은 노화이다. 병원을 찾는 환자 중 노인들의 비율이 높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위중증이나 합병증 위험이 높아 입원 환자들도 많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전국 각 병원에서는 노령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위로했다. 훈훈한 현장들을 살펴본다.화순전남대병원은 5월 8일 민정준 병원장과 이애경 간호부장 등 의료진들이 13개 병동을 찾아 70세 이상 입원환자 17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다.민정준 병원장은 “병원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카네이션을 직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외상팀(정형외과 조재우, 최정석, 최원석, 오종건)이 지난달 26~27일 개최된 ‘제50차 대한골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증례상’을 수상했다.정형외과 외상팀은 ‘대퇴골 간부 골절에서 역행성 대퇴골 골수정 삽입시 발생한 슬와동맥 손상(Popliteal artery injury with retrograde femoral intramedullary nailing)’이라는 주제의 증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발표를 맡은 최정석 임상강사는 “이번 연구는 대퇴골 골절 수술 중 발생 가능한 슬와동맥 손상에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도 개인기초연구, 우수신진연구사업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의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수명 향상 주제가 선정됐다.이번 연구과제는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의 수명 증가 및 합병증 감소를 위한 슬관절(무릎관절) 골밀도의 표준화 구축: DXA와 DECT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인체 무릎 골밀도 연구’라는 과제명으로 올해 5월부터 3년간 총 4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뤄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인공관절치환술은 2022년 기준 약 11만건 이상 시행되고 있으며,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인천시민의 웰빙과 웰다잉을 위한 ‘브라보! 마이라이프 2’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인천광역시 호스피스 교육·홍보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만 65세 인구가 전체의 16.7%를 차지하는 인천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최근 사회적인 현상으로 1인 노인가구의 증가와 고독사가 대두되고 있고, 이는 웰빙과 웰다잉에 대한 인식 재고를 필요로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민이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하고 자신의 생애 마지막에 대해 생각해 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은 7일, 최근 서울아산병원 전원 논란과 관련된 문체부 공무원과 이에 가담한 복지부 공무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체부 소속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1일 지역 내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응급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으로 전원했다. A씨를 처음 진료한 세종충남대병원은 이곳에서 수술하길 권했지만 A씨는 서울행을 택했고, 당일 서울아산병원으로 이동한 A씨는 응급실을 거쳐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임 회장은 “A씨가 문체부 고위 공무원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전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병원과 교육청이 힘을 모아 든든한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5월 7일(화) 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학생건간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설치하는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의 위탁운영을 맡게 되며 양 기관은 학생건강증진을 위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5일 제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입원, 외래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행사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 병원 원내에서 진행됐고, 의료진과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날을 함께 기념하고 환아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우리아이들병원에서는 외래환아가 어린이날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예쁜 사진을 선물했고, 입원 환아아이들이 상상을 그릴 수 있는 스케치북과 색연필, 그리고 장난감과, 귀여운 인형을
대동병원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급식영양팀이 포스터 구연 및 전시를 했다고 밝혔다.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당뇨병학의 발전을 위해 당뇨병의 기초 및 임상 연구, 당뇨병 관리 및 교육 등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 및 임상 경험을 나누는 학술대회로 올해는 ‘The next chapter begins'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대동병원 박지영 급식영양팀장, 이다빈 영양사, 서주형 영양사가 ▲당뇨병학회 환자교육용 자료 이용 여부 조사-대한당뇨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와 함께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이 파킨슨병 환자들에서 운동기능 뿐만 아니라 기분장애 등 비운동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였다고 발표하였다.현재까지 파킨슨병의 근원적 치료는 어려우나, 약물치료와 함께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치료가 병행되면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 및 병의 진행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운동치료는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파킨슨병 진행 단계 및 환자들 선호에 맞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 등 가족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KMI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재단본부에서 (사)소방가족희망나눔 박현숙 대표와 KMI ESG위원회 이태근 상임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KMI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10년째 무료검진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올해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의선, 정혜경 교수팀이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제11차 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국제학술대회(11th Asian Postgraduate Course on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in conjunction with the 35th Annual Conference of the Korean Society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APNM 2024)에서 우수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
힘찬병원이 척추 비수술치료법인 신경성형술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힘찬병원에 도입하여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 목동힘찬병원 허준영 원장, 인천힘찬종합병원 물리치료실 전은하 팀장 등 힘찬병원 의료팀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힘찬병원을 방문해 현지 환자들에게 척추시술 등을 시행하는 한편, 힘찬병원의 글로벌 의료공헌활동인 도 진행했다.신경외과 전문의인 목동힘찬병원 허준영 원장은 현지 환자 18명에게 한국의 첨단 척추 치료법인 신경근차단술, 신경성형술,
질병관리청이 개청 후 3년간의 업무 평가를 바탕으로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대응체계에서 일상적 감염병 대비·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유사·중복 기능은 부서통합을 통해 조직 효율화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기후변화 등 정책환경 변화에 맞도록 개편한다는 게 목표다.조직 개편 주요 내용을 보면 「질병감시전략담당관」을 청장 직속 부서로 신설하여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 통합관리 및 신규 감시기법 도입 등 미래의 질병 위험 사전 감시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질병
원발성 다한증 치료를 위한 교감신경차단술 후 부작용으로 문제 되는 보상성 다한증 예측을 위해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원발성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을 특징으로 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흉강경을 통한 교감신경차단술이 효과적·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수술을 통한 원발성 다한증의 증상 개선으로 환자들 대부분이 만족감을 나타내지만 적지 않은 수에서 다른 부위에 땀이 나는, 소위 보상성 다한증의 부작용이 발생한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현관용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재준 교
보건복지부는 5월 7일(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3대 원장에 이삼열 한림대학교병원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이 원장은 가톨릭 의과대학을 나와 순천향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한 뒤 한림대 강동·강남성심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병원장 및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을 역임했다.국내 유일한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으로 뇌사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나눔의 가치 실현을 통해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가리고 이식대기자의 생명
3일 서울미즈병원은 강동구가족센터와 강동구가족센터 회의실에서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김용선 서울미즈병원 행정국장과 이광진 강동구가족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신속한 의료서비스와 복지 증진 등을 추진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박연이 서울미즈병원 병원장은 “강동구 여성의 건강을 지켜온 서울미즈병원은 20년 동안 쌓아온 신뢰와 명성을 바탕으로, 2024년 9월 여성과 가족, 남녀노소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도약하려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구가족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필수의료패키지 등 정부의 의료개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력 및 지역 의료기반 육성에 건강보험재정과 별개로 국가 예산의 직접적인 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2일 보건복지부 주최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건강보험과 재정의 역할' 정책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현재 상황은 지난 수십년간 건강보험 재정 중심의 대응이 한계에 봉착한 결과”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강 연구원은 “지역 의료체계는 지역의 경제 기반이기도 하므로 국가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기존 의료서비스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닌 정책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