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소아청소년과 채수안 교수가 6월 21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29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KEC 2024)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채수안 차기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이다.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뇌질환인 뇌전증은 매우 흔한 신경학적 질환 중 하나이다. 1996년 신경과, 소아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에 의해 설립된 대한뇌전증학회는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뇌전증 치료를 위한 활발한 지식을 교류하는 장으로 의학
수족구병은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과 입안 물집, 궤양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들이 주로 걸리는데 어린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해서 심하게 앓게 된다. 수족구병에 대해 대전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효은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우리 아이 손·발·입 한번 살펴보세요증세가 수두와 비슷하지만, 수두는 물집이 몸통에 주로 생기는 데에 비해 수족구병은 손, 발, 입, 엉덩이 부위에 생기며 흉터가 거의 없다는 점이 다르다. 수족구병은 감염 후 3~5일 동안의 잠복기가 지나면 미열,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이하 IPF) 환자의 자살 위험이 일반인보다 1.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입원한 환자에서 자살 위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보근, 이현 교수 연구팀은 국제 저명학술지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치료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인용지수 19.3)』 6월 온라인판에 실린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의 자살 위험: 전
“하루 사과 한 개가 의사보다 낫다”는 속담은 사실일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과일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과일에 들어 있는 천연당에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물, 섬유질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요즘 같이 많은 사람들이 당을 과다하게 섭취하고 있는 시대에는 달달한 과일을 마음껏 먹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럴 때 저당도 과일을 음식 루틴에 추가한다면 당분 부담 없이 과일의 영양학적 이점도 얻을 수 있다. 미국 건강•식품정보매체 ‘잇디스낫댓(EatThis,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오는 7월 2일(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창립 40주년 ‘아동청소년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대상은 소아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 외 관심있는 일반인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중앙대광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지선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황현찬 교수),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중앙대광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희진 교수),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27일(목) ‘2024년 ICT기금사업 시상식‧성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8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기금 지원으로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기금 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발 및 포상해 유공자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한다. 특히, 기금 정책유공 시상을 통해 AI, 디지털 포용, 디지털 헬스, 사이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 손미영 진료협력팀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 그레비티 호텔에서 열린 (사)경기국제의료협회 제15회 정기총회에서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손미영 팀장은 몽골, 우즈베키스탄 국적 해외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우수한 의료 기술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등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지난 2017년 안산병원 진료협력팀 발령 이후 경기도 국제의료사업인 보건의료 협력 G2G 사업과 B2B 사업을 비롯해 해외 주요 타겟 국가와의 업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천근아)가 27일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성인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두 기관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행동치료 분야 연구도 함께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행동 중재 전문 인력이 발달장애인 행동 평가와 중재치료를 진행하고 행동 중재 효과 상승을 위해 평생교육센터 종사자 대상 교육과 자문을 실시한다.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지역사회에서 행동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거점병원으로 연계하고 행동치료
7월 1일(월)은 ‘틀니의 날’이다. 2012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틀니 건강보험 급여가 처음 적용된 날로 이를 기념하고자 지정됐다. 이후 2016년 같은 날에는 보험적용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후(65세~89세) 노년기 의료비 지출 1위는 틀니와 임플란트로 나타났다. 평소 치아를 잘 관리했더라도 각종 질병,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될 수 있다.틀니와 임플란트, 병력과 잇몸 상태부터 확인해봐야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는 “대표적인 인공치아로 손꼽히는 임플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7일 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개원 69주년 기념식과 기념미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955년 6월 27일 인천 지역 최초 대학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첨단의료와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처럼 돌본다”는 신념으로 환자 중심과 진료의 질적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방법을 추구하고 있다.개원기념식은 △주요 연혁 보고 △교직원 장기근속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35년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은 영양집중지원팀(NST: Nutrition Support Team)이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구연상과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신대복음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지난 6월 21일~22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홀에서 개최된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만성 간질환 환자의 영양상태와 인지기능과의 연관성'에 대한 포스터로 수상했다.이지영 영양집중지원팀 전담간호사는 간담췌내과 서광일 교수와 연구한 “중환자에서 제한된 칼로리 지원이 전체 칼로리 지원보다 임상 결과를 개선시키는데
파킨슨병을 앓게 될지 미리 진단해 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실험 결과도 국내외 꾸준히 발표되고 있어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파킨슨병 환자들의 뇌에는 ‘알파 시뉴클린(α-synuclein)’이라는 단백질이 구조 변화를 거친 뒤 ‘루이 소체’라는 덩어리로 축적되어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질병 발병과 신경퇴행의 중요한 역할에 관여하고 질병에 대한 병리학적 특징을 지닌 '알파 시뉴클린' 단백질을 측정하고 표적으로 삼는 방법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미국 텍사스
대한민국의 교회와 기독교 단체가 25일 대한민국 피로회복 시즌4를 진행하며 모은 1억 2000만원을 연세의료원에 기부했다는 소식이다.2020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피로회복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촉발한 혈액 부족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헌혈 캠페인이다. 4회째 행사에는 총 1만 3119명이 참여했고 6882명은 직접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하지 못한 인원들은 우산, 텀블러, 키링, 에코백 등 기념품을 구매해 캠페인에 힘을 실었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은 지구촌교회, 구리지구촌교회, 목동한사랑교회, 서울침례교회, 송탄중앙침례교회, 신
운동을 하다가 또는 길을 걷다가 발목을 접질린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바로 발목염좌다. 발목염좌는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외부 힘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손상되어 나타난다. 인대는 관절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손상되면 관절이 불안정해진다.■ 발목염좌 57%가 젊고 어린 환자들..10대는 골절 동반 위험 높아발목염좌로 한 해 14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으며, 특히 활동량이 많은 20대 이하의 연령에서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이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 ‘2024년 경기도 유공 표창’을 받았다.김희열 병원장은 도민 건강증진과 보건향상, 경기도 국제의료 활성화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한편 김희열 병원장은 2023년 2월부터 제7대 (사)경기국제의료협회장을 맡아 해외 의료 홍보 활동과 해외 의료진 연수, 지역 체류 외국인 건강증진 지원 등 다양한 국제의료활동으로 경기도 의료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마취통증의학과 임병건 교수가 대한소아마취학회 회장(제15대)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대한소아마취학회는 1996년 소아마취과학 및 소아 중환자 관리 등 소아마취와 연관된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소아마취학회는 매해 정기 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워크숍, 동계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학술대회인 2023 아시아소아마취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내외적으로 소아마취학회의 위상을 높였다.임병건 교수는 “의료계 전체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초유의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26일(수) 경기도 성남시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지난 5월 30일(목) 서울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30여 명의 어르신에 치과 진료를 제공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날 올해 두 번째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 처음 시작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다.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봉사단장인 치과보존과 서덕규 교수를 필두로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22명이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의료분과 부문에 선정됐다.한양대학교병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크레스콤의 근골격계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인 △성장판 분석 솔루션 ‘MediAI-BA(메디에이아이-비에이)’, △무릎관절염 심각도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MediAI-OA(메디에이아이-오에이)’, △손목 골절 판독 솔루션 ‘MediAI-FX(메디에이아이-에프엑스)’를 도입하게 된다.또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과 크레스콤이 협업한 방사선학적 척추변경 지표(mSASSS) 기반의 강
여름철 날씨 체크 시 기온과 함께 많이 보는 것이 공기 중 수증기가 포함된 정도를 의미하는 ‘습도’이다. 습도는 계절, 기온, 날씨 등의 영향을 받는데 장마전선으로 장기간 비가 내리는 장마부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기단의 직접 영향을 받는 여름철은 연중 가장 습도가 높은 시기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평균습도는 59~75%이며 여름철인 7~8월 습도가 78~79%로 월별 평균습도 중 가장 높았다.신체 건강에 있어 적정습도가 40~60%이므로 60% 이상이 되면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줘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몇 가지 주의가 필요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소화기내과 신승용 교수가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 이하 AOCC)에서 선정하는 우수논문상(HIBI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목) 밝혔다.우수논문상인 HIBI Award는 AOCC의 공식 저널인 Intestinal Research에 제출 및 출판된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이사회 구성원의 투표로 결정되는 상이다. 이 상은 염증성 장질환 및 소화기 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토시후미 히비(Toshifumi Hi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