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각종 건강 질환 주의에 빨간 비상등이 켜졌다. 감기를 포함한 면역 질환부터 관절 질환, 피부 질환 등이 그 어느 때 보다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질환 외에도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겨울철 외상사고’다.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겨울철 외상사고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과 달리 겨울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외상사고를 입는다. 게다가 어떤 경우엔 꽤나 크게 외상사고를 입어 며칠 동안 병원 신세를 지기도 하는데, 특히나 겨울에는 하얀 눈 위를 빠른 속도로 달
영하 10℃를 밑도는 날씨를 몇 번 겪어 보니 한파(寒波)라는 단어에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이에 우리의 생활에도 조그마한 변화가 생겼다. 다리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롱패딩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난방기구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잘 때는 전기장판을 사용하고, 외출할 때는 전기손난로로 손을 덥힌다. 사무실에서는 발밑에 도사리는 찬 기운을 쫓으려 책상 아래에 작은 난로를 두기도 한다.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지만, 자칫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발치에 둔 난
숨기고 싶은 질환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현대인들이 골머리를 앓는 질환이 있다. 바로 ‘치질’이 그 주인공이다.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 등의 다양한 항문 질환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지만 사람들은 이 치핵을 치질로 부르는 일이 많다.치핵을 뜻하는 치질은 항문 주변에 피가 몰려 발생하는 정맥류 질환으로 유전적인 이유나 잘못된 배변습관 및 식생활, 또 과로나 육체적 피로가 쌓여 항문 근육이 약화된 경우, 이외 간경화나 복강 내 종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기질적인 원인들로 발병한다.그 중에서도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치질의 원인은 대부분 잘
폭염이 이어졌던 올 해 여름을 지나 기다렸던 겨울이 다가왔지만 어째 사람들은 겨울을 그닥 반가워하지 않는 것 같다. 기분 좋은 찬 공기가 코끝을 스치긴 커녕 '한파'가 먼저 찾아와 건강관리에 빨간 비상등을 켰기 때문이다.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은 여러 모로 우리의 삶을 달라지게 만든다. 여름 내 넣어뒀던 겨울옷을 꺼내 옷깃을 여미게 만들고 각종 난방 기구를 가동시키는 건 물론 목욕탕이나 사우나, 찜질방 등을 찾아 온몸에 따뜻한 기운이 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하지만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예외다. 바로 혈관의 특성 때문이
겨울은 살찌기 쉬운 계절이다. 붕어빵, 어묵, 군고구마, 호떡, 귤 등 겨울 간식을 접할 기회는 많은 반면, 활동량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야외활동을 전혀 하지 않다 보니 해를 쬘 일도 없다. 한 연구는 겨울철 일조량 감소가 뱃살 급증의 원인 중 하나임을 밝힌 바 있다. 활동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태양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지방세포 배출 에너지를 접할 기회도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겨울철에 급격히 불어난 체중은 하지정맥류 발병과 악화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해
유전적인 요인 말고도 스트레스, 생활습관, 환경오염 등 탈모를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이 확인되면서 탈모를 경험하는 이들의 수도 대폭 늘고 있다. 탈모 환자의 급증은 국내 탈모 환자의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를 통해서도 실감할 수 있다.탈모를 ‘머리카락이 좀 빠지는 현상’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해서 생명에 지장이 생기지도, 통증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질환들이 모두 생명에 영향을 미치거나 하나같이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지는 않는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금세 속이 더부룩하고 쓰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도 불리는 ‘신경성위염’의 증상이다. 실제로 어느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신경성위염을 앓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인구의 약 10명 중 1명꼴로 위염 치료 경험이 있을 정도로 확인됐다.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며 통증을 동반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앓고 있다 보니 통증이 나타나도 쉽게 넘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더불어 약을 먹거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통증이 잦아지기 때문에 더더욱 별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