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순부터 낮 최고기온이 30℃까지 오르면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이른 더위에 냉방가전 매출 껑충’, ‘편의점 얼음 컵 품절’ 등 더위를 실감케 하는 기사가 속속 떠오르면서 대중들은 벌써부터 1994년 이후 최악의 더위라 불린 2018년 여름의 악몽이 되풀이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기온이 오르면 감기나 독감 발병률은 줄어들지만 식중독, 일사병, 무좀과 같이 기온적 특성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들을 무시할 수 없다. 그중에서도 무좀을 앓고 있는 이들은 기온이 오르는 것이 더욱 반갑지 않을 것이다. 후덥지근해질 무렵만 되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생각보다 이 정책이 장기화 되고 있다. 지친 국민들을 위해 정부는 최근 이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 이 정책이 습관이 되고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이처럼 처음에는 힘들지만 아주 작은 행동 하나도 자꾸 반복해서 하다보면 곧 습관이 될 수 있으며 이 습관을 여러 명이 함께 실천한다면 문화로 자리 잡아 건강한 사회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미뤄보면 건강을 관리하는 데 있어
생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마스크는 이제 외출 시 꼭 챙겨야 할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외출을 하면 타인의 야멸찬 시선을 견뎌내야 하는 건 물론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하지만 마스크를 무려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착용하다 보니 멀쩡하던 피부에 트러블이 올라오고 조금만 자극이 가해져도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간지러운 증상이 동반되는 등 여러 가지 피부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쉽게 말해 마스크가 피부 손상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급작스러운 날
아직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긴 하지만,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리듯이 낮에는 제법 기온이 높아 더운 느낌을 주고 있다. 이에 옷차림도 점점 가벼워지고 있는데,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적으로도 여러 가지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 혈관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는데, 온도가 높아질수록 혈관이 확장되면서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 혈관이 확장되는 질환으로, 피부 바깥으로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표현이 있다. 아무리 화가 나는 상황이더라도 상대방이 웃고 있으면 차마 화를 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첫인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표정이다. 같은 사람을 보더라도 웃고 있을 때와 무표정할 때를 비교해보면 대부분 전자에 더 호감을 느낄 정도로 미소는 각자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든다.하지만 웃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이들이 있다. 바로 치아가 삐뚤거리는 경우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사람들이 가지런한 치아를 얻기 위해 교정치료를 한다. 게다가 과거에는 고르지 못한 치열 때문에 관리가 힘든
2020년 상반기 피부 키워드는 아무래도 ‘진정’이 아닐까 싶다. 그렇지 않아도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낮밤으로 급변하는 기온과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피부 컨디션이 무너지기 쉬운데 최근 코로나19로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피부를 잔뜩 예민한 상태로 만들어 두었기 때문이다.예민해진 피부는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홍조, 가려움, 따가움 등 다양한 신호로 현재 컨디션을 어필한다. 이론대로라면 이 신호를 감지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잠재울 방법을 찾으면 되겠지만, 피부가 예민해진 원인을 파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한지도 어언 4개월이 지나간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의 큰 변화는 개인위생에 대해 관심을 더 갖게 되고 습관화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특히 손씻기는 과거 사스나 메르스, 신종플루를 거치면서 더욱 중요한 질병 예방의 수칙으로 머리 속에 자리매김하게 되었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두려운 점은 치명률이 1~2%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급속한 전파와 확산으로 인해 대량 감염이 된다는 점이다. 특히 나이가 많은 고령층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그 주요 원인으로 기저질환을 꼽을 수 있다. 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봄철, 우리 몸은 급변하는 기온에 적응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렇다 보니 정작 집중해야 할 때는 피로감과 졸음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다. 이맘때쯤 공부하는 학생이나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직장인, 그리고 운전자들의 눈꺼풀이 한없이 무거워지는 춘곤증이 발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은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특히 다가오는 5월은 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달로 꼽히는 만큼, 평소 운전을 많이 하는 이들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코로나19로 인해 집 콕 생활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사무실에 출근하던 이들이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개학이나 개강 등이 미뤄지면서 실내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집 콕 생활을 하는 이들은 대부분 그동안 미뤄뒀던 드라마나 영화 등을 오랜 시간 시청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더불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며 나름 즐겁고 건강한 실내 생활을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건강한 집 콕 생활을 보내는 중 한 가지 간과하는 사실이 있다. 바로 '눈' 건강이다.보통 눈은 신체
또래보다 체격이 크면 성인이 되어서도 평균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의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모가 많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이 실제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일까? 답은 ‘NO’이다. 아이의 키나 체격이 평균을 살짝 웃돌 정도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성장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고 2차 성징의 징후까지 확연하게 관찰된다면 성조숙증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성조숙증이란 성호르몬이 이른 시기에 과잉 분비되어 신체적으로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아의 경우 8세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씨의 크론병 투병 고백에 이어 최근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트로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개가수(개그맨과 가수의 합성어)' 영기가 크론병 환자임을 밝혀 크론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크론병은 본래 발병률이 그리 높은 질환이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 수가 급증하며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크론병이란 무엇이기에 갑작스럽게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 것일까?크론병이란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소화기관 어디에서든지 염증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장염이나
반가운 이를 만나거나 새롭게 알게 된 이들을 만났을 때, 혹은 다른 상황 등으로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한국인들의 마무리 인사로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나중에 밥 한 끼 하자.'예전에는 식량이 부족해서 끼니걱정을 했지만 현대는 시간에 쫒기어 끼니를 걱정하게 됐다. 바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게 되고 인스턴트 음식에 의존하게 되는 것인데, 이런 삶에 업무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자연스럽게 소화장애, 위장병을 자주 경험할 수밖에 없다.게다가 스트레스 해소를 맵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푼다든지
두꺼운 외투를 입고 외출하면 더운 느낌을 받을 정도로 날씨가 따뜻해졌다. 완연한 봄이 찾아온 것이다. 이맘때가 되면 가족, 친구, 애인과 꽃구경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나들이를 위해 외출을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때문에 우리나라 역시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장기간 실내 생활을 하는 이들이 증가하게 되었다. 이렇게 집안에만 있는 것이 보기에는 편해 보일 수 있지만 움직임이 적어지면 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간의 몸은 자연스럽게 노화 과정을 밟는다.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면 점점 신체 기능이 퇴화하게 되는데, 이 탓에 사람들은 몸 구석구석 이상이 생겨도 그저 '늙어서 그래'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이 같은 생각은 말 그대로 안일한 생각이다. 몸은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나 각종 증상으로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는데, 이 신호를 무시한 채 생활하면 돌이킬 수 없는 무서운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그 대표 격이다.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의 일환으로 손과 손목, 발, 발목, 어깨
계절이 바뀌면 우리 생활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발생한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아무래도 해가 눈에 띄게 길어진 것과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진 것을 들 수 있다. 저녁 6~7시가 되어도 어둡지 않는가 하면 두꺼운 패딩과 코트로 중무장하던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트렌치코트나 라이더 재킷 등 한결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었다.봄이 되면서 바뀐 것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우리의 피부 상태다. 환절기가 되면 피부가 유난히 예민해지는 이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내리락하는 기온과 극도로 건조한 대기, 미세먼지와 황사
일반적으로 발목에 입는 다양한 부상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발목염좌인데, 발목염좌는 너무 흔하게 발생하는 부상인 나머지 별다른 대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방치 기간이 길어지거나 반복적으로 발목 부상을 입는다면 근본적인 발목 건강이 악화되어 훗날 발목관절염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마찬가지로 발목골절도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 발몰골절은 발목염좌와 비슷한 증상을 가져와 예상치 못하게 방치하는 일이 잦다. 그러나 일반적인 발목염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사계절을 구분하지 않고 여러 불편함을 겪는다.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가면 안경에 김이 서리는 건 물론 여름철 물놀이를 가면 혹여나 강한 파도나 물살에 안경이 떠밀려 가진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 이에 렌즈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눈 건강이 나빠질 가능성, 렌즈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사용 조차 못하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이처럼 시력이 좋지 않은 이들은 안경, 렌즈 등의 번거로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결심한다. 하지만 라식과 라섹의 차이점을 제대로 알고 있
인간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 그리고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젊었을 적과 달리 하나 둘 신체 기능이 저하됨을 느끼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먼저 노화에 따른 불편한 증상을 느끼게 되는 신체 부위가 바로 '눈'이다.눈이 가장 먼저 노화를 맞딱뜨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시종일관 눈앞에 있는 물체나 사물을 봐야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과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눈의 피로도 또한 급증. 노화가 찾아오는 속도가 좀 더 빨라지게 됐다.따라서 눈 건강
'다이어트는 365일'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에게 있어 건강하고 탄력적인 몸매는 성별이나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꼭 갖고 싶은 아름다움 중 하나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하는 식이요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도 개선이 힘든 신체 부위가 있어 고민을 안겨준다.바로 '군살'이다. 군살은 생각보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체형성형으로 본인이 원하는 몸매로 거듭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하지만 무작정 체형성형을 그저 내 욕망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해는 안 된
몇 해 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소비하는 고기의 양은 연간 43㎏가량이었다. 치맥, 곱창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계속해서 타오르는 지금, 한국인은 아마 이보다 훨씬 많은 고기를 섭취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인의 고기 사랑,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물론 그렇지 않다. 이미 한국인의 대다수는 현재 비만과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과 싸우고 있다.육류를 아예 섭취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적당량의 고기는 어린이들에게는 성장 동력이고 성인에게는 에너지원이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무분별한 고기 섭취가 불러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