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금연지원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위해 순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순천의료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장과 김대원 순천의료원장 등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전남금연지원센터는 협약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에 이어 순천의료원에서 치료받는 입원환자에게 전문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특히 6개월간 1:1 상담, 금연 교육, 니코틴 보조제 제공, 순천의료원 금연 클리닉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골다공증, 골감소증은 대표적인 골대사질환이다. 골소실이 진행되면, 골량의 점진적 감소 혹은 골질의 약화로 인해, 골강도가 약해져 골절에 취약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작은 충격으로도 골절되기 쉬운데, 골절과 더불어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고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증상이 없다고 결코 간과해선 안 되는 만성 질환 중 하나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지난해 발표한 대한골대사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여성에서 37.3%, 남성에서 7.5% 이다. 골감소증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손씻기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방문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6월 2째주 기준 34.1명으로, 최근 4주간 2.3배 증가하였다.환자가 늘어나면서, 5월 5째주부터 코로나19 유행 이전에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하였던 2019년의 동 기간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연령별로는 0-6세에서 전체 환자의 9
‘두번째 암’으로도 불리는 전이암은 형질 변환이 빈번해 치료방법이 제한적이고 치료 효과도 적어 5년 생존율이 20%대로 매우 낮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암 전이 과정 매커니즘을 규명해 전이암 타겟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미생물학교실 김헌식·병리과 성창옥 교수팀이 최근 암 전이 과정에서 자연살해(NK)세포의 특정 단백질인 HPK1이 과하게 발현하면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이 소실돼 암 전이가 촉진되는 것을 규명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전이암 치료제 연구개발에 단초가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5일 제주도 서귀포시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한방 의료봉사는 자생의료재단을 비롯한 분당 및 부천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의료진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단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마을회관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한 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힘썼다. 약 100여명이 진료소를 찾아 평소 불편을 느낀 부위에 대한 한방 치료와 건강 상담을 받았다.제주 지역은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가 진행된
좋은문화병원(문화숙 병원장)은 지난 6월 25일, 부산진소방서와 함께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모의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환자와 직원들의 안전과 병원의 소방 체계를 재점검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모의 소방훈련은 오후 3시, 13층 병동에서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에 따른 병원 자위소방대의 현장 출동과 화재 진압을 위한 부산진소방서 대원들과의 합동 대응으로 환자분들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
삼성서울병원은 24일부터 이틀 간 대만국립대병원 야오 밍(Yao Ming) 소아혈액종양내과장 등을 포함한 의료진이 방문해 카티세포 치료 관련 노하우를 묻고 돌아갔다고 밝혔다.대만은 현재 카티세포 치료와 관련한 제반 여건을 만드는 단계로, 같은 인종적 배경을 지닌 아시아 권에서 치료 경험이 많은 삼성서울병원을 연수 대상으로 꼽았다고 전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1년 4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 2년 만인 지난해 카티세포 치료 100건 달성을 보고했고, 치료 경험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미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신건강과 관련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공개강좌는 6월 27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세종시 집현동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를 주제로 둔산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드레 원장과 연세나무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현진 원장이 강사로 나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일 이어지는 찜통 더위로 이른바 ‘방콕(?)’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라며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도 있지만,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며 에어컨 앞을 떠나지 못하는 방콕족(族)들이 그들이다.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이 계속될 땐 평소 운동이 필요한 노인들 역시 대낮 야외활동은 피하고 집안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좋다. 박세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도움으로 여름철 조심해야 할 노인 낙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65세 이상 안전사고 중 63%가 낙상사고낙상이
(재)베스티안의료원은 지난 24일(월), ‘은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시즌2’의 협약식을 통해 새로운 엔젤 병원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베스티안의료원 산하의 서울·오송·부산 3곳의 베스티안병원은 KMI의학연구소, (사)빅드림, 헬스경향과 손을 잡고 사회복귀를 꿈꾸는 화상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은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은 외형적 신체 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형 환자들을 발굴하고, 의료비를 지원하여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재정을 지원하고, (사)빅드림이 운영을 맡으며, 은둔 환자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오는 6월 28일 (금) 13시부터 C관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데이터, 헬스케어, 미래 기술을 주제로 ‘미래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 빅데이터, 디지털헬스케어, AI, 혁신 기술 등 미래 의료 핵심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함께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존(비대면 진료, Healthcare Device)과 컨설팅존(특허, 창업)도 운영할 예정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심포지엄은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영상의학과 이창희 교수가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대한복부영상의학회는 대한영상의학회 첫 분과 학회로 1983년 설립 이래로 매년 복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를 비롯해 월례집담회, 이미징 컨퍼런스, 심포지엄 등 다양한 국내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복부영상의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업적을 쌓아온 이창희 교수는 특히 자기공명을 이용한 간 영상, 신장 영상, 해부학적 구조물 해석에 관한 연구와 저선량 CT, 자기공명과 초음파에서 지방간 예측 사인 등을 주로 연구했다. 이러한 업적을
바야흐로 한강둔치에 놀러가기 좋은 계절이 왔다. 한강에 가면 삼삼오오 모여 야경을 보며 치맥을 즐기는 젊은이가 많다. 하지만 야식, 기름진 음식 등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도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묘사되는 '통풍'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란 물질이 과다하게 축적되면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대사되고 남은 산물로,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프랑스 루이 14세, 조선시대 숙종처럼 술과 고기를 즐기며 뚱뚱한 사람에게 잘 발병하여 '황제병', '귀족
다이어트부터 건강관리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이 여성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에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1993년~1996년 동안 25,31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혈액, 바이오마커 측정, 식단 등을 포함한 건강정보를 조사했고 2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2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심혈관 대사 위험 요인인 염증, 인슐린 저항성, 신진대사 및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전남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화순 금전저수지 일대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쓰즐인(人)’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쓰즐인(人)은 ‘쓰레기 줍는 것이 즐거운 사람들’이란 뜻으로 병원 구성원의 환경 보호 의식 향상과 지역 사회에 환경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박원주 전남환경보건센터장은 “쓰즐인 행사는 단순한 쓰레기 줍기 활동에 그치지 않고 취약 지역민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 공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지역에 대한 책임감이 병원의 공공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대웅제약과 함께 지난 15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 리본센터에서 유기 동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웅펫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유기 동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 동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임직원들은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동물들과 직원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하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센터 내 견사 및 용품 등을 세척하는 청소 작업에 힘썼다. 특히, 철저한 위생 관리와 세심한 손길로 보호소의 환경을
연세암병원이 25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중입자치료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환자는 폐암 초기 진단을 받은 김모 씨(65세, 남)로 일주일 동안 총 4회의 중입자치료를 받게 된다.폐에는 아픔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폐암에 걸렸더라도 조기 발견은 어렵다. 김모 씨의 경우 건강검진에서 종양이 발견돼 정기적으로 CT를 촬영하며 추적 관찰해 왔다. 그러던 중 종양이 커지자 중입자치료를 받게 됐다.김모 씨와는 달리 전체 폐암 환자의 60% 정도는 폐 전체에 암이 퍼진 4기에 처음 진단을 받는다. 폐 조직 사이로 암세포 전이도 쉽다. 그만큼 중증이
국내 연구진이 다중 뇌영상을 이용하여 근육 감소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 원인을 규명했다는 소식이다.근감소증(sarcopenia)은 노인 낙상 골절, 걸음걸이 이상 등 일상 기능 저하와 특히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으로 인한 인지 기능 장애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나 근감소증이 구체적으로 뇌의 어떤 변화를 통하여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명확하지 않았다. 즉, 근감소증으로 인한 뇌의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 혈관성 변화, 뇌 두께 감소 등의 복잡한 대뇌 변화와 이로 인한 인지기능 장애
계명대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엔지니어링 연구팀(이하 연구팀,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김창현, 계명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이 각종 연구 사업에 선정되며 바이오메디컬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이다.병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제1차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며, 연간 약 3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의 생활 밀착형 보조기기 수요 선정부터 보급까지의 전 단계를 오픈소스로 공유하는 등
"화장실이나 탈의실, 샤워장 등 공용 공간에서의 불법 촬영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6월 25(화)~26일(수) 이틀간 세종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원내 공용 화장실 116개소, 직원 탈의실 55개소, 직원 샤워장 15개소 등 186개소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탐지기 2대와 적외선 탐지기 1대 등을 동원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첫날 점검 결과, 불법 촬영기기 설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권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