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대표 진양곤·백윤기)는 연구중심의 글로벌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1975년에 설립되어 오늘에 이른 HLB는 자체적인 R&D중심의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와 차별화된 항암 신약물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암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이와 함께 HlB는 ‘Humna life better’ 경영 이념 아래 2021년 회장 직속의 그룹 ESG경영팀을 신설하여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수의 ESG 평가기
7살 자녀를 둔 A씨는 아이가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것 같다’고 호소해 치과를 찾았다. 정상적이라면 위 앞니가 아래 앞니보다 앞으로 나와 있어야 하는데, 아이의 앞니는 아랫니가 윗니보다 나와 있는 ‘반대교합’ 상태였다. 교정진단검사 결과 아이는 III급 부정교합으로 진단받았다.◎ About, III급 부정교합III급 부정교합은 아래 치열이 위 치열에 비해 정상위치보다 앞으로 돌출된 것을 말한다. 단순히 치열만의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아래턱뼈가 위 턱뼈 보다 앞으로 돌출된 골격적 부조화에 의해 속칭 ‘주걱턱’으로 불리는 얼굴 형태
입을 벌릴 때 턱관절 주위에서 ‘딱, 딱, 달그닥’ 하는 소리가 나면서 굉장히 신경 쓰인다. 또, 아프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기 시작하면서 하품을 하고 음식을 먹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소리가 났을 때 병원에 갔어야 했나’ 후회를 하기도 한다.턱관절장애는 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도 다양하다. 턱관절 증상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지인을 보며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만으로 걱정과 불안감으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또, 귀, 목, 머리부위 통증이 나타나면서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뒤늦게 턱관절
세계 5만여명의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이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폭염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서울 내 주요 병원들과 의료시설의 의료진들이 현장에 나가 참가자들의 건강을 돌보며 대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4일, 고려대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이 응급의학 위주로 파견가장 먼저 4일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이 의료진을 지원했다. 고려대의료지원단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사 4명, 간호사 4명, 의료지원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환자 대부분이 잼버리 현장에서 발생한 급박
1923년 설립되어 올해 100주년을 맞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100년간 쌓은 당뇨병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비만, 희귀혈액 및 내분비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퇴치하기 위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덴마크의 글로벌 기업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세계 당뇨병 치료제로 쓰이는 인슐린의 50% 이상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20년간의 노하우를 쌓은 비만치료제로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1994년에 설립되어 곧 3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 한국법인(사샤 세미엔추크 사장)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이지만, 40대 A씨는 찬물을 마시는 것이 두렵다. 바로 찬물을 마실 때 바늘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 치아를 통해 동반되기 때문이다. 육안으로도 잇몸이 많이 내려앉아 있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던 A씨에게 이른바 ‘시린이’ 때문에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 공포로 바뀌고 있다.시린이는 진단의 방법이 다르고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의 측정이 주관적인 기준에 의지하기 때문에 유병률은 15~80%의 매우 넓은 범위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61%가 시린이로 불편감을 호소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2021년 건
“백일 사진 이후로 이렇게 사진을 제대로 찍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막상 어제까지도 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참여해 보니 뜻깊고, 무엇보다 아이가 웃는 모습을 처음 봐서 정말 놀랍고 행복해요.”아파서 표정을 지을 수 없는 아이와의 예쁜 가족사진을 위해 흰색 티와 청바지를 맞춰서 입고 온 가족들,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이와 함께 찍는 가족사진은 엄두도 못 냈다며 아이의 예쁜 그린색 셔츠와 오렌지색 반바지를 새로 준비한 엄마, 지금껏 걸은 적이 없어 신발이 없는 아이를 위해 어제 저녁 퇴근길에 새로 샀다며 쑥
피로로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쉽게 생기는 것이 입 속 염증이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입 속에 생기는 염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긴다. 하지만 이런 염증이 수 주 동안 낫지 않고 지속된다면, 다른 중요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질환으로는 구강암을 들 수 있다.구강에 발생하는 구강암은 그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후 발생하는 저작, 발음, 연하(음식물을 삼키는 동작) 장애 등으로 인해 치료하기 까다로운 암 중 하나다. 구강암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4,000명 정도가 등록되고 있으며 전체 암 등록 환자가 약 2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참여자, 행사 관계자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세계농아인연맹(World Federation of the Deaf, WFD)과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채태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공식 의료지원 기관으로 지정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고대안암병원 의료진을 파견해 대회기간 동안 135개국 2,000여 명의 농아인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졌다.특히, 대회 기
60대인 A씨는 몇 달 전부터 잇몸이 붓고 붉어지는 증상이 있었다. 특히, 양치를 하고 나면 빈번하게 피가 나고 부쩍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아가 흔들리고 나서야 치과병원을 찾은 A씨는 치주염으로 인해 잇몸뼈가 상당 부분 녹아내려 발치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이처럼 치주염은 잇몸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초기 단계에서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등한시할 경우 심하면 발치까지 해야할 수도 있어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Q. About, 치주염치주염
국내에서 처음으로 1943년 '간부분절제수술', 1959년에 '대량간절제수술'을 성공시킨 한국 간 외과학의 실질적 창시자로 꼽히는 성산 장기려 박사는 한편으로는 진정한 인술을 펼친 한국의 슈바이처라 부르기도 한다.그는 6.25 중 부산 영도에서 천막 병원을 세워 피난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며 85세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무료 진료와 사회봉사활동을 쉬지 않았다. 그의 천막 병원은 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으로 이어졌다.그런 그의 정신을 받들고 이어가고자 후배 의료인들이 만든 것이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다. 장기려 선생처럼 도움이 필요한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50대 김씨는 최근 들어 아침에 어지럽고 메스꺼움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높은 기온에 더위를 먹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뜻 밖에도 그에게 저혈압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평소 혈압이 높아지는 것만 걱정하고 관리했던 김씨는 깜짝 놀랐다.김씨처럼 정상혈압 혹은 약간의 고혈압을 가지고 있던 이들이 한여름에는 되려 저혈압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더위로 인해 땀이 배출되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난다. 여름철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저혈압인지 모르고 단순히 더위를 먹었다고만 생각해 방치하는
GSK은 과학, 기술, 인재를 하나로 모아 함께 질병을 이겨내고 극복하고자 하는 열정과 목적을 가진 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 2000년 글락소웰컴(GlaxoWellcome plc)과 스미스클라인비첨(SmithKline Beecham plc)이 합병되면서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한국GSK는 1986년 ‘한국 그락소’로 처음 국내에 진출한 이래 환자, 소비자를 위한 우수한 백신과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후 다양한 글로벌 R&D 임상연구 유치, 국내 및 글로벌 제약산업
여름은 피부건강 관리가 까다로운 계절이다. 피부의 적인 자외선에 피부가 자극되고,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잦다. 냉방기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 땀 분비 과정에서 땀띠 등의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무덥고 습한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곰팡이성 피부염이 기승을 부린다.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여름철 곰팡이 질환으로는 무좀, 완선, 농가진 등이 있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이들 질환만큼 흔한 곰팡이성 피부질환으로는 ‘어루러기’가 있다. 열대지방에서는 성인의 30~40%에서 보일만큼 흔한데, 국내에서도 여름철 온도와 습도가 올
동아ST(대표이사 김민영)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로 기존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2013년 3월 출발한 전문의약품(ETC) 전문 기업이다. 동아ST는 헬스케어 중심 경영의 이념 아래 보다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며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동아ST의 핵심적인 지향점은 혁신적 신약개발을 통한 Global Healthcare 기업으로의 도약이다. 아울러 우수한 신약의 지속적인 개발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것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세계적 수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년 서울헬스쇼'에 참가해 국내 의료기관 ESG 경영의 새로운 표준(New Normal)을 제시했다.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는 이번 행사의 주제를 ‘The Best KU Medicine with ESG’로 명명하고 다채로운 부스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의료기관에 적용가능한 ESG 지표(KH-ESG)를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KH-ESG 지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속가능 보고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굳이 성조숙증이 아니더라도 최근 여자아이들의 초경 시기가 과거에 비해 빨라지고 있다. 이는 환경호르몬과 스트레스, 과영양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 이 같은 요인들은 성장 후 가임기 혹은 폐경기까지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호르몬 관련 내분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로 최근 늘고 있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으로 성인여성에서 발병율은 약 5~15%다. 난소의 크기가 커지고, 가장자리에 10여 개의 난포가 발생하며,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는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30여년 간 한의학의 표준화와 과학화, 세계화를 기반으로 한 ‘한의 비수술 척추치료’ 영역을 개척해 왔다. 1990년 자생한의원 개원 이후 현재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전국 20개 한방병∙의원을 갖춘 국내 최대 공익한방의료재단인 자생의료재단으로 성장했다.자생의료재단은 ‘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인 긍휼지심(矜恤之心) 설립 이념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의료사업을 통한 수익을 의료 및 복지, 장학사업, 국가유공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
A씨는 60세를 넘겼지만 누가봐도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활동적인 성향으로 운동을 좋아하고 야외활동도 즐기는 탓에 근력도 뛰어나다. 그런데 어느 여름 거울 속 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작은 날개 모양의 이물질이 눈동자 일부를 덮고 있는 것이 아닌가? 노화로 인한 백내장을 의심한 A씨는 안구는 몸의 근육과 달리 운동으로 단련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아쉬워하며 백내장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의사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내렸다. 왜일까?A씨의 질환은 백내장이 아닌 ‘익상편’(翼狀片)이다.
아직 5월이 다 가지 않았음에도 한 낮 기온에 30도에 가까워지는 등 이른 더위가 극성이다. 무더위를 반기는 이들이야 있겠는가 만은 유독 올라가는 기온이 원망스러운 이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다한증 환자들이다.체온이 일정 이상 올라갈 경우 몸 속 자율신경계가 땀샘을 자극해 땀을 분비하게 한다. 이 땀이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가져가게 하는 메커니즘이다. 그런데 이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같은 체온에도 필요이상의 많은 땀을 분비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다한증이라고 한다.땀이 많아지면 보기에도 안 좋을뿐더러 지나친 경우 땀샘에 박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