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 상황을 한의사를 활용해 해소하자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주장에 대한의사협회가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지난 4일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신임 회장은 취임식을 가지며 “현재 의료공백을 메꾸기 위해 양방 공중보건의사들이 병원으로 파견가게 되면서 이들이 기존에 근무하던 지방의 의료소외 지역 역시 위기에 처했는데, 한의사를 활용해 충분히 이것을 메꿀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현재 공보의로 근무하는 한의사들 역시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 이상으로 해부학, 생리학 등을 공부한 전문가들”이라며 “이들을 활용한다면 충
병상이용체계를 구축을 위해 병상도 의료기관처럼 기능 구분해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의료기관의 기능 구분뿐만 아니라 병상의 기능 또한 구분되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병상수급 관리제도에 관한 연구」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일반병상수 및 요양병상수는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재활병상수는 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등 다소 기형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령층의 의료수요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3월 24일부터 29일까지 칠레 보건부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책 연수 프로그램에는 마리아 호세 칠레 보건부 디지털헬스국 국장(연수단 대표)을 포함해 보건부 정보통신기술국 국장, 보건부 임상 및 병원관리국 국장 및 칠레의과대학 교수, 보건부 컨설턴트 등 총 7인이 참석했다.이번 연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칠레 공공의료서
원자력병원은 오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노원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신경발달 부모교육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원자력병원은 노원구의 지자체 보건향상 지원정책 사업에 참여해 노원구 주민을 대상으로 신경발달 부모교육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강좌는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건하 과장이 강사로 나서 틱장애 및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주제로 증상에서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 정보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제공한다.틱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
삼광의료재단은 지난 3월 21일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임직원 봉사단인 ‘스마일트리(SMILE TREE) 봉사단’을 출범하고, 제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스마일트리 봉사단’은 삼광의료재단의 기존 사회공헌 활동들을 계승하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다방면에서 이어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발족되었다. 이 봉사단은 삼광의료재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삼광의료재단 양우익 병리대표원장이 단장으로 선출되었다.스마일트리 봉사단은 첫 봉사활동으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Komiso C
정부가 제시한 대화 제안에 대한의사협회가 “진정성이 담보돼지 않았다”며 거절의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일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모든 국민들과 함께 기대를 가지고 지켜봤지만 실망만 가지고 돌아서야 했던 담화”라고 평가했다.이어 “정부 정책은 늘 열려 있고 의대 정원 역시 논의할 수 있다는 말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5년 의대 증원 배정을 중지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오늘 국립의대 교수 증원 신청을 받는다는 발표가 나오는 등 후속 조치가 계속 이뤄지는 것을 보며 정원
정부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비상진료대책을 4월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2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또한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인력지원과 진료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추가적인 비상진료 보완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응급실 진료 및 회송 지원, 중증환자 입원료 사후보상 등을 4월에도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 유성선병원을 방문해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인력이 지역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국립중앙박물관과 4월 1일(월) 장기간의 입원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박물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병원과 박물관은 상호협력을 모색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학교를 이용하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박물관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을 맺었다.국립중앙박물관은 환아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복귀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병원학교 교과과정에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고려대학교 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일 향설대강당에서 ‘제23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에서는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병원 발전을 위해 기여한 직원 표창이 이루어졌다. 김범태 신경외과 교수 등 93명이 ‘장기근속 표창’을, 유정주 소화기내과 교수 등 22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으며, 이유영 국제의료협력팀장이 글로벌 헬스케어에 앞장선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병원은 지난 23년 동안 많은 고난을 극복한 역사가 있다. 병원 개원을 준비할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9일 대한골프협회와 의료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대표 골프 선수들의 건강 관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과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대한골프협회 박재형 전무이사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골프협회는 우리나라 골프를 대표하는 단체로, 국가대표 및 신예선수들을 선발·육성하고 전국 규모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생한방병원은 대한골프협회 지정 의료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3월 24일(일)부터 3월 28일(목)까지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서남쪽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서 현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선사했다.‘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2017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하여, 2022년 신축건물로 확장 이전 이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병원 의료진이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 계층에게 지속적
KMI한국의학연구소는 ‘2024년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참여할 연구자를 4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KMI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및 기초의학 전반에 대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지원 자격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의 연구기관 △기타 의학 분야 연구 개발 관련 기관이면 지원이 가능하다.지원을 원하는 연구자는 KMI 홈페이지에서 연구과제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석화준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이 당선됐으며,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 조현모 감사, 최문석 감사, 장준혁 감사가 선출됐다고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는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정태길 한의약정책과장,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녹색정의당 비례후보 1번) 등 정부 및 국회 관계자,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 대한한약사회 임채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고 복귀하지 않은 8,800명의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당선된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당선자는 전공의 면허처분 시 의료파업까지 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자칫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이 같이 말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고령인구 증가 속도는 OECD 평균의 1.7배에 달해서, 앞으로 의사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9일(금) 신한은행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용무 병원장,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서울대치과병원에 봉사기금 8천만 원을 전달했다.봉사단은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직원 봉사단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세부적으로 봉사단은 우즈베키스
정부가 소아 고위험.고난이도 수술에 대한 수가 인상을 통해 소아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29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로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자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연간 2600억 원, 5년 동안 1조 3000억 원 규모의 수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새로운 과제로 소아 고위험·고난도 수술의 연령 가산을 대폭 개선하고, 고위험신생아 진료 지역
질병관리청은 4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신규 백신인 PCV15(박스뉴반스)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 예방을 위해 ’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하였으며,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 PCV13, PCV15 백신으로 나뉜다.새롭게 도입된 PCV15 백신은 기존 PCV13 백신에 포함된 13종 폐렴구균의 효과를 유지하면서 추가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2가지
4월 1일부터 임신 준비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라면, 소득수준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 여성 13만 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검사)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16개 시·도와 함께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는 자체 유사사업(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 시행 중인 관계로 제외된다.해당 사업은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 일명 ‘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
질병청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의 예방을 위하여 SARS-CoV-2 바이러스감염 초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1일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진행 중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이다.연구소는 1일 임상코호트연구, 빅데이터연구, 중개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창출한 연구논문들과 최신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대한감염학회와 함께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는 4월 29일(월)까지‘2024년 제1차 제한적 의료기술’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대체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 및 말기 또는 중증 상태의 만성질환자 등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연구를 통해 유망한 의료기술을 임상에 조기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연구 결과를 수집·분석하여 의료기술에 대한 임상 근거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된 기술은 최대 3년간 비급여 진료가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