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6월27일(목)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의학원(UST-KIRAMS) 캠퍼스에서 방사선종양의과학 전공 대학원생과 교수가 참여하는『‘24학년도 UST-KIRAMS 스쿨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회째를 맞는 학술제는 교수진이 함께 학생들의 연구실적을 짚어보고 원활한 연구진행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탁월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최됐다.방사선의생명·방사성동위원소 응용 분야의 연자로 나선 학생들은 ▲폐로 흡입된 미세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교실·열대의학연구소(김형표 주임교수·박순정 소장)는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하일수 이사장)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정혜진 팀장) 감염병 전문가과정(공통과정-정책)’ 입교식을 개최했다.탄자니아·우간다 등 아프리카 4개국, 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등 아시아 4개국 현지에서 감염병 대응(역학, 임상진단 및 치료, 질병진단 및 연구 분야)을 담당하는 보건부 공무원과 의사 총 3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감염병대응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이종욱펠로우십’은 개발도상국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학회(Asia Society for Hip Arthroscopy, 학회장 하용찬)는 7월 13일(토) 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에서 ‘The Best and the Brightest’라는 주제로 제5회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아시아지역 고관절 관절경수술 전문가가 연자와 좌장으로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4개의 주제세션(▲아시아 각국의 고관절 관절경 수술의 변천비교 ▲대퇴비구충돌증후군 ▲최적의 고관절 내시경 검사 ▲고관절 이형성증)과 4개의 자유연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37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직장인 A씨(남,57세)는 최근 업무 중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숙인 채 쉬는 시간이 잦아졌다. 조금만 오래 앉아있어도 금세 허리가 저리고 아파 왔다. A씨는 허리 통증 원인이 당연히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방문했지만, 허리디스크가 아닌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았다.척추관협착증은 신경, 혈관 등의 주요 요소들이 지나다니는 통로인 척추관이 협착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노화 현상으로 척추의 퇴행에 의해 발생한다. 이렇게 척추관이 좁아지면 척추관을 통과하는 혈관, 신경 등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때 허리 혹은 하체의 통증이나 마비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 등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해 다양한 소화기 장애를 겪기 쉽다. 특히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에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크게 증가하는 계절성이 강한 질환이다. 실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집단발생 현황을 보면, 4월에는 29건, 337명이 발생했는데, 5월에는 58건에 1,001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
제약 외관 검사, 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는 일본 도쿄에서 28일까지 열리는 제약·바이오 전시회 '인터펙스 재팬'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인터펙스 재팬은 인-파마 재팬, 바이오파마 엑스포, 파마랩 엑스포 등과 함께 구성된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4(NTERPHEX Week Tokyo 2024)'의 주요 전시회 중 하나다. 지난 26일부터 개최됐으며, 전 세계 900여개 기업이 참석해 제약·바이오 R&D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확인한다. 엔클로니는 일본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인터펙스 재팬' 참가해
간암 말기 환자에게 이식할 적합한 간을 찾는 건 쉽지 않다.뇌사자의 간 전체를 받아 이식하는 게 가장 안전하지만, 간암 말기 환자에게 뇌사자 간 기증을 마냥 기다리고 있는 시간은 괴로움의 연속이다.차선책으로 최대한 적합한 생체 간 기증자를 찾게 되는데, 이때 생체 간 기증자가 기증할 수 있는 간 용량을 고민하게 된다.간은 우엽과 좌엽으로 나뉘는데 우엽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크기가 큰 우엽을 잘라 이식하는 게 일반적이다.기증자 부담을 고려하면 좌엽을 이식하는 게 낫지만, 크기가 작은 좌엽을 이식하면 충분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중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한상배)와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의 지원으로 제22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7월3일(목) 오후2시에 충북 오송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2층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줌)으로 청강도 가능하다.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분야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분야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매출성과를 올리기 위해서 의료기기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광고심의 전략, CSO활용 전략등을 살펴보기 위해서 마련되었다.첫 번째 발표는
어지럼증(dizziness)은 자신과 주변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두통과 함께 신경과를 찾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대부분 경과가 양호하지만, 간혹 어지럼증 자체가 중요한 신경학적 질환일 수 있어 원인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최근 어지럼증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지럼증 환자 수는 2023년 101만5119명으로 2014년 73만6635명 대비 10년 만에 약 38%가 증가했다.나승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가 지난 6월 22일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학술대회(ASCENT 2023)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학술대회에서 ‘급성 뇌졸중 환자 응급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을 발표하며 향후 국가 응급 의료체계를 담당하는 뇌졸중 치료 전문의에게 도움을 수 있게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오재상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응급센터가 있어 많은 응급환자들이 오기 때문에 응급 뇌졸중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많은 연구를 했다.”며 “앞으로도 응급 뇌졸중 환자가 즉각적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이하 큐리옥스)는 유세포 분석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하는 '미래의 실험실'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27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과학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 실험실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탐구한다.김남용 큐리옥스 대표는 웨비나에서 전통적인 샘플 준비 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큐리옥스의 C-FREE기술이 유세포 분석 워크플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설명한다. 또한 피펫 기반의 버퍼 교환과 원심분리 기반 방법을 비교하며, 각각의 이점과 원리를 강조하고, C-FREE P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치아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번 손상된 치아는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관리 소홀 외에도 노화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치아가 손상 및 상실되기도 한다.치아에 문제가 생겼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다만 치아의 본래 기능을 잃어버린 경우라면 임플란트를 통해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다. 모든 치아가 상실된 무치악 환자 역시 전체를 임플란트로 대체할 수 있다.다만 전체를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것은 난이도가 높아 수술을 집도
과거 하지정맥류는 중년 여성들에게 흔한 질환이었으나 지금은 연령, 성별을 구분하지 않으면서 대중적인 질환이 되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혈관 종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기능을 상실하면서 발생하는 혈관질환으로 유전적인 요소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고 노화, 직업 환경, 임신, 잘못된 생활 습관 및 식습관, 운동량 부족, 비만 및 과체중, 음주, 흡연 등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통 하지정맥류 하면 많은 사람들이 종아리에 지렁이처럼 울퉁불퉁하게 도드라진 혈관을 떠올린다. 그러나 의외로 아무런 증상을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는 소식이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대표 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국내 연구진이 자외선 노출이 기억 형성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내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경노 박사, 정진호 교수, 이동훈 교수 연구팀과 서울 대학교 의과대학 김선용 석사, 이용석 교수 연구팀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이 뇌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피부는 보호 장벽의 역할을 넘어「제3의 뇌」라고 불릴 만큼, 독립적으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생산·조절하는 신경 내분비 기관이다. 특히, 피부는 자외선에 반응하여 다양한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이상일 소장, 위장관외과 교수)는 지난 25일 대전시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특화사업인 ‘어울림 암검진사업’을 기반으로 정보 취약계층이 조기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암예방 생활화를 위해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토대로 효과적인 지역 암관리사업을 수행하고자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어울림 암검진사업 건강도우미 운영 및 지원 협력 ▲지역주민 암예방 교육 및 암검진 독려 ▲지역주민 대상 공동 사회적 활동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금연지원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위해 순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순천의료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장과 김대원 순천의료원장 등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전남금연지원센터는 협약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에 이어 순천의료원에서 치료받는 입원환자에게 전문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특히 6개월간 1:1 상담, 금연 교육, 니코틴 보조제 제공, 순천의료원 금연 클리닉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골다공증, 골감소증은 대표적인 골대사질환이다. 골소실이 진행되면, 골량의 점진적 감소 혹은 골질의 약화로 인해, 골강도가 약해져 골절에 취약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작은 충격으로도 골절되기 쉬운데, 골절과 더불어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고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증상이 없다고 결코 간과해선 안 되는 만성 질환 중 하나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지난해 발표한 대한골대사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여성에서 37.3%, 남성에서 7.5% 이다. 골감소증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손씻기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방문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6월 2째주 기준 34.1명으로, 최근 4주간 2.3배 증가하였다.환자가 늘어나면서, 5월 5째주부터 코로나19 유행 이전에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하였던 2019년의 동 기간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연령별로는 0-6세에서 전체 환자의 9
‘두번째 암’으로도 불리는 전이암은 형질 변환이 빈번해 치료방법이 제한적이고 치료 효과도 적어 5년 생존율이 20%대로 매우 낮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암 전이 과정 매커니즘을 규명해 전이암 타겟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미생물학교실 김헌식·병리과 성창옥 교수팀이 최근 암 전이 과정에서 자연살해(NK)세포의 특정 단백질인 HPK1이 과하게 발현하면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이 소실돼 암 전이가 촉진되는 것을 규명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전이암 치료제 연구개발에 단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