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은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서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질환이다. 국내에서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가 지난 4년 새 2.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해지면 실명에 이르며 고도근시 등이 있으면 젊은 환자에서도 발병 가능한 황반변성, 조기 발견을 위한 자가 진단 방법부터 습성·건성 황반변성 종류별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About, 황반변성 원인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돼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히 받아들이는 부위다. 우리 눈의 중심시력의 큰 부분
최근 인구 고령화, 신의료기술 출현 등으로 향후 대대적인 의료 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제약 산업의 발전 범위도 새로이 조명을 받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대다수의 제약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꾸준한 관심 속에 ESG우수 등급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독은 친환경 경영과 투명•윤리 경영을 표명하며 ESG경영의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왔으며 이에 필요한 자원관리와 설비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해왔다. 이러한 한독의 ESG경영은 친환경 경영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김영진 회장을 필두로 모든 직원이 ESG경영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우울증은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정신질환 중 하나다. 우울증은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라고도 하는데,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정신적·신체적 기능저하를 야기한다. 2021년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7.7%는 평생에 한번 이상 우울장애를 앓는다.최근에는 우울장애에 대한 인식이 넓어져 우울장애를 인지하고 치료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의 우울감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표현 하지 못하는 이들이다. 대표적으로 소아청소년들이다. 성인과 달리 감정적으로 미성숙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뿌리는 1946년 동대문구 제기동성당에서 두 명의 수녀가 운영한 작은 시약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뿌리에서 자란 치유의 씨앗들은 2019년 4월에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을 통해 세상에 뿌려지고 있다.은평성모병원은 가톨릭의료원의 설립이념인 ‘인간 생명의 존중’과 ‘병들고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펼친다’는 정신으로 가난한 환자들에게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은평성모병원의 생명나눔 이념실천은 크게 자선진료와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발족한 은평성모자선회 활동, 그리고 외부의 기관들과 협력해
유치원 혹은 학교 등굣길에 엄마아빠와 있고 싶다고 떼쓰고 우는 아이를 달래본 경험은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낯선 곳을 꺼려하고,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잠시 나타나고 익숙해지면 사라진다. 하지만 이것이 심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SAD)를 의심할 수 있다. 오늘도 아이가 엄마아빠와 떨어지기 싫다고 떼를 쓰고 있다면, 아이가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 About, 분리불안장애분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987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부석 병원으로 개원하여, 경남 최초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오랫동안 도민들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충실하게 해오며 성장·발전했다. ‘공공의료 가치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병원의 캐치프레이즈처럼 국립대병원으로서 공공의료에 집중하며 지역의 거점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이와 관련하여 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선도 및 지역안전망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공적 책임 강화’를 목표로 정하고 이에 맞춰 세분화된 활동을 통해 지역 의료안전망에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각종 보건의료복지사업으로 도내
최근 이석증을 앓았던 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여신급 미모를 공개했다. 설현은 자신의 SNS에 '룰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오렌지 컬러의 크롭티에 큰 헤드폰을 쓴 모습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설현은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7월 설현은 SNS에 "저는 이석증이었습니다 여러분. 저와 같은 증상 겪으신 분들은 이비인후과를 가보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게시했다.이에 앞서 그녀는 건강이상 증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설현은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와이파이가 끊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심한 일교차에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환에 쉽게 감염된다. 가장 대표적으로 상기도감염 즉 감기가 있다. 이 시기에는 감기로 코를 훌쩍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코막힘 등이 훨씬 긴 증상을 보인다면 비염, 특히 환절기에 많은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은 전 인구의 20%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About, 알레르기비염코안에는 점막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점막이 특정물질(항원)에 과민반응
잠을 잘 때 숨이 고르면 ‘새근새근’ 깊은 숨소리가 난다. 자면서 연구개와 목젖 등 기도 근처의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나이가 들거나, 비만, 다른 신체적인 이유로 기도가 좁아지면 수면 중 호흡이 원활하지 않은 ‘수면호흡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완된 주위 구조물이 호흡기류에 흔들리면서 진동을 일으키게 되는 ‘코골이’를 들 수 있다. 여기에서 더 발전하면 자는 동안 숨이 자주 정지하는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이 나타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을 방해해 피로감과 주간졸림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ESG 경영에 새로운 행보를 쌓아가고 있다. 보령은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정하고 지난 4월부터 ESG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BRing Sustainable Value for Hunanity)’을 경영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난 5월 ‘ESG 전담 파트’를 신설하는 등 ESG경영에 전사적인 행보를 이어왔다.보령은 올해 ESG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지난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을 취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44)가 희소병인 혈관염 투병을 고백했다.외신들에 따르면 애쉬튼 커쳐는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인 혈관염 투병 사실을 전했다.그는 "2년 전 희귀한 혈관염으로 인해 시력과 청력을 잃은데다 모든 평형 감각이 망가졌다"면서 "모든 것을 회복하는 데 거의 1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증상이 사라졌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며 살아있는 자체가 행운이다"고 덧붙였다.애쉬튼 커쳐가 투병한 혈관염은 말 그대로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 질환이다. 맥관염이라고도 불
성장과정에서 틱 장애(tic disorder)를 보이는 아이들은 생각보다 흔하다. 전체 아동의 10~20%에서 일시적인 틱 증상을 겪는다는 보고가 있다. 가볍게는 ‘킁킁’ 거리며 코를 찡긋하거나, 눈을 자주 깜빡거리거나, 어깨를 들썩이는 등의 사소한 행동부터, 심하게는 자해, 행동 따라하기, 욕설하기, 물건 부수기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심한 틱 장애의 경우 성인까지 이어지는 만성 틱장애가 될 수 있지만, 다행이 성장과 함께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더 많다. 문제는 틱 장애 동안 아이가 또래나
고려대안산병원은 경기도 안산시 최대 규모의 병원이자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의 거점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85년 개원 당시 100병상에 불과했으나 큰 종합병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안산시에서는 단물과 같았다. 이후 수많은 투자와 개발을 통해 현재 830여 병상을 확부한 안산시의 거점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여기에 더해 병원은 ‘고대의료원 설립에 이바지 한 로제타 홀 여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과 같이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노력을 쏟고 있다. 고려대안산병원의 임직원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을 맞았다.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앓고 있는 우영우가 어엿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따뜻한 휴먼 드라마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에 대한 편견을 되돌아보고, 그들을 대할 때 도움이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실제로 이 병은 50명 중 1명 꼴로 나타날만큼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우리 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보통 3세 이전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에 발견하면 빠른 치료를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만큼 부모의 관찰과 관심이 중요하다.◎ Ab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대웅제약은 일찍부터 자사의 기업 경영에 ESG 방식을 적용해왔다. 안전한 제조공정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따뜻한 시선들을 보유, 그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관심을 쏟고 있다.특히 대웅제약은 ‘친환경 제조공정’의 세계적 기준에 부합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조공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국제인증공인기관으로부터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0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를 획득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대웅제약, 발달장애인 대상 교육사업‘ 참지마요
육아가 쉬운 부모가 어디 있으며 별나지 않은 아이가 어디 있을까 만은, 유독 육아 난이도가 높은 아이들이 존재한다. 특히 너무 활발한 아이의 경우, 흔히 ADHD라 불리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를 우려하는 부모가 많다. 특히 소아청소년기에 ADHD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할 경우 성인 ADHD로 이어질 수 있다는 보고로 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우리 아이가 정말 ADHD인지 혹은 그저 활발한 기지를 타고난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이들의 행동을
74세의 한 여성이 자식들 손에 끌려 마지못해 병원을 찾았다. 자식들은 어머니의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며 치매조기검진을 받으러 온 길이었다. 여성은 자신은 아무렇지 않다며 최근 건망증이 심해진 것 뿐, 자식들이 법석이라고 화를 냈다. 자식들은 최근 어머니가 약속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약속이 있다고 설명을 해도 오히려 화를 내는가하면 말투나 성격도 이전과는 달라졌다고 했다. 검사결과 이 여성은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로 진단됐다.◎ About, 치매치매는 뇌기능을 점차 잃어가는 질환이다.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장애와 행동장애가 나
올림푸스는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에 기여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업이다. 1919년 일본 도쿄의 현미경 생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50년 위 카메라를 상용화한 이후, 높은 기술력과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R&D를 통해 소화기 내시경 부문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올림푸스는 글로벌 차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ESG 경영 전략을 구체화하여 ‘인류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올림푸스의 존재 의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대상포진과 안면 마비로 고생했던 방송인 최희가 SNS에 여유를 되찾은 모습을 공개했다.아나운서 출신인 최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캔맥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두 달만에 금주를 깨고 마셨던 맥주 한 캔은 너무 꿀맛"이라며 "다시 금주모드에 밀가루 끊기, 일주일에 한시간 운동 4회 이상"이라는 글을 게시했다.이어 "스테로이드 장기복용하며 살이 찌기도 했고, 전정기관 (어지럼증) 망가진 데는 따로 특별한 방법보단 운동이 좋다고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최희는 대상포진으로 어지럼증과 안면마비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긴 장마가 끝이 나고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찾아왔다. 여느해 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고된 올해, 햇볕이 뜨거운 여름보다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열대야다. 밤새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되는 열대야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수면을 방해한다. 평소에도 수면에 장애를 가졌던 이들은 더욱 잠들기 어려워진다. 이 같이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거나 자주 잠에서 깨는 수면장애 증상을 불면증이라고 한다. 불면증이 심해지는 여름, 나의 수면은 얼마나 건강한지 점검해 보자.◎ About, 불면증불면증은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증상을 총칭한다. 증상에 따라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