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 경영 확대할 전망
ESG경영, 전 직원 동참하여 기업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

한독본사전경
한독본사전경

최근 인구 고령화, 신의료기술 출현 등으로 향후 대대적인 의료 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제약 산업의 발전 범위도 새로이 조명을 받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대다수의 제약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꾸준한 관심 속에 ESG우수 등급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독은 친환경 경영과 투명•윤리 경영을 표명하며 ESG경영의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왔으며 이에 필요한 자원관리와 설비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해왔다. 이러한 한독의 ESG경영은 친환경 경영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김영진 회장을 필두로 모든 직원이 ESG경영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실천해나가는 성실함과 노력의 결과다.

2020년 한독은 환경재단과 딜로이트 안진, 지속가능발전소에서 진행한 제 1회 ESG Award에서 헬스케어와 바이오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지속기능발전소가 진행한 ESG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독,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투자 감행

한독은 일찍이 선진적인 환경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친환경 경영에 대한 책임의식을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당시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시행됐던 친환경 경영을 다른 기업보다 먼저 도입한 것이다. 한독은 서울에 있던 생산 공장을 충북 음성으로 이전,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공정설비와 이에 대한 설비를 철저히 갖추었다.

한독은 이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여 매년 환경정보공개제도를 통해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한독은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약 22억원의 투자를 감행했다.

더불어 폐수설비 개선, 냉난방 설비 개선, 에너지 절감기 설치 등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제품 생산량은 전년 대비 3.94% 증가했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은 104톤가량 감소했다. 한독은 이를 이어가 향후 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중을 높이는 데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한독은 마케팅 부문에서도 친환경 경영을 도입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12년 폐기물 발생의 감축을 위해 설명서를 병 위에 붙이는 아웃서트(Outsert)를 도입했으며 2021년 케토톱 오리지널 40매와 10매의 종이박스를 제거해 포장 단계를 간소화했다.

또한 케토톱 내부의 포장 상자의 소재를 재생용지로 변경하고 제품을 담는 봉투도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사용했다. 이밖에도 다른 제품들도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안하여 활용하고 있다.

한독, 매년 생산공장 전 직원 대상으로 워크숍 진행
올해는 ‘친환경 지역사랑 실천 워크숍’ 개최

한독은 매년 생산공장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친환경’을 주제로 ESG 퀴즈, 분리수거 재활용 게임, 친환경 서약식, 찬반제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친환경 워크숍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상황임을 고려하여 직원들이 모이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체험존을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SG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퀴즈와 분리수거 및 재활용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해볼 수 있는 ‘분리수거 재활용 체험 게임’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한독 직원 얼굴이 인쇄된 퍼즐을 맞추며 환경사랑 실천을 약속하는 서약식이 진행됐으며 참여 직원들에게 음성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한독 직원들은 지역사회의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하는 외래식물 제거 활동, 깨끗한 내 고장 봉사활동 등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생산 공장이 위치한 음성군과 협력해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음성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꾀하고 있다.

‘A 등급을 획득한 투명한 지배구조

한독이 A등급을 획득한 지배구조(G)의 투명성은 창립 당시 독일 기업 훽스트와 합작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다른 기업에 비해 빠르게 도입한 덕분이다. 한독은 그동안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표명하여 왔다.

커머셜 활동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자율준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 조직 전반의 윤리경영 실천, 비즈니스 관계자와의 모든 활동에서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00년에는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회사에서만 설치가 의무화돼 있었던 감사위원회를 자발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했다. 당시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국내 강제규정이 실시되기 이전이다.

그 외에도 한독은 윤리경영 카드뉴스 및 이벤트, 월간 뉴스레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교육•시스템 운영•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독투명경영센터를 통해 불공정한 업무처리, 부정, 비리 등 위반행위에 대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한독은 2008년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의 ‘윤리경영부문 특별상’과 2009년 한국회계학회가 수여하는 ‘투명회계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전 부문에 걸쳐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

한독은 ESG 경영의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은 한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평소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치명적인 합병증인 ‘당뇨발’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신경손상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진다. 이로 인해 가벼운 상처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당뇨발이라고 불리는 족부 궤양이다. 한독은 2014년 한독 창립 60주년을 맞아 캠페인의 수혜 대상자를 100명으로 확대 진행해 지난 9년 간 총 510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신발을 선물했다.

지난해 11월에는 SNS에 발 사진과 당뇨병 환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당당발샷 챌린지’를 전개했다. 한독은 이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지난 1월 특수 제작한 ‘당당발걸음 양말’1200켤레를 기부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그 주변의 가족과 지인들이 당뇨발 예방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당뇨병 환자들의 발 건강 관리에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독은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EGDM: Essntial Guideline for Diabets Management)을 도입해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한독 기억다방 행사
한독 기억다방 행사
한독 기억다방 행사
한독 기억다방 행사

한독, 서울시와 ‘기억다방’ 캠페인 진행

한독은 서울시와 함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2022 기억다방’ 공동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기억다방’은 ‘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의 줄임말로, 경도 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다.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서 한독과 서울시가 2018년 협약을 맺고 시작했다. 기억다방 카페에서는 주문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올해 기억다방은 지난 9월 20일 성동구 동마장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서구 원당근린공원, 송파구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성북구 성북구민회관에서 진행되었다.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상담이나 기억력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기억다방에서 무료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한독과 서울시는 2018년 이래 매년 집중 홍보 기간을 정해 기억다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행사가 불가능해지면서 서대문구와 금천구 치매안심센터 내에 고정형 기억다방을 열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기억다방 캠페인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