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립선암 진단 위한 후보 바이오마커 연구 성과 발표
- 질량분석 기반 단백체 데이터에 대한 QC 및 해석 주제로 교육 강연 진행

KHUPO(좌), 베르티스(우) 로고 [베르티스 제공]
KHUPO(좌), 베르티스(우) 로고 [베르티스 제공]

베르티스가 한국단백체학회가 주최하는 단백체 분야 학술행사 ‘KHUPO 2024 YEOSU(이하 KHUPO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KHUPO 2024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여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PROUD: PROteomics Unlimited Desire’를 주제로 단백체 분야의 새로운 연구 성과들과 혁신적 기술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와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생물정보학)를 결합해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진단 및 분석 솔루션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KHUPO 2024 기간 동안 연구 성과 발표, 교육 세션, 그리고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연구 성과 발표에서는 베르티스 바이오마커연구팀 조진영 박사가 ‘질량분석 기반으로 전립선암 진단을 위한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Novel Diagnostic Biomarkers for prostate cancer discovered using a mass spectrometry-based pipeline)’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기존의 전립선암 선별검사로 사용되는 전립선특이항원(PSA)은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양성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에서도 반응해, 전립선암 조기 진단을 위한 정확한 검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베르티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액 검체 182개(건강한 사람 50명, 양성전립선비대증 42명, 전립선암 환자 90명)를 확보해, 질량분석과 공공데이터와의 비교 분석하고, 전립선암에서만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74개의 전립선암 단백질 바이오마커 후보군을 발굴했다.

전립선암 후보 바이오마커 발굴 과정 [베르티스 제공]
전립선암 후보 바이오마커 발굴 과정 [베르티스 제공]

교육 세션에서는 생물정보의학팀 허성현 박사가 ‘질량분석 기반 단백체 데이터에 대한 올바른 품질관리(QC) 및 해석의 중요성(Interpretation of Mass Spectrometry-Based Proteomics Data for Biological Research)’을 주제로 강연한다. 질량분석 기반 프로테오믹스 데이터의 분석, 처리 및 해석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 연구 사례를 공유한다. 강연은 26일 ‘Education Session 3: Proteomics meets AI’의 첫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르티스는 학술행사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마련해 질량분석 기반 오믹스 분석 솔루션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와 맞춤형 펩타이드 합성 솔루션 PEPS PRO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고도화하고 체계화하는 동시에 기술 서비스로 상용화함으로써 국내 바이오 기술 기업들이 임상에서 유용한 솔루션 개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연구 성과들을 공유해 국내에서 프로테오믹스 분야의 저변을 넓히고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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