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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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나 기타 운동 시 입는 '컴프레션 쇼츠'는 운동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선 흔한 운동복이다. 그러나 이 컴프레션 쇼츠는 단순히 겉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컴프레션 쇼츠는 신체 특정 부위에 압력을 가해 운동 후 근육 회복과 사타구니 긴장 등 운동 관련 부상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6년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컴프레션 쇼츠는 달리기 성능을 약간 향상시키고 염증, 근육통 등과 같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2019년 남자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컴프레션 쇼츠가 일반 스포츠 의류에 비해 사타구니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스포츠 과학 저널의 또 다른 연구는 컴프레션 쇼츠가 고관절 내 근육을 지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의류는 내 몸에 정확하게 맞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8년 리뷰에 따르면 너무 압박을 가하는 의복은 불편함과 주변 부위의 마비, 그리고 호흡곤란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피부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노년층, 영양실조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 등이라면 컴프레션 쇼츠 착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피부나 순환기 관련 건강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해당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덧붙여 컴프레션 쇼츠를 고를 때에는 습기를 얼마나 잘 흡수하는지 야외운동에 유용한 주머니가 있는지, 신축성이 좋은지, 편안한지, 항균 및 자외선 차단 기능 유무 등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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