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크기가 달라 고민이라면 폴란드 증후군 의심해보세요!

가슴 모양과 촉감으로 알 수 있는 유방암 등의 가슴질환
여성분들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유방암. 이는 가슴의 모양과 촉감을 통한 자가진단으로도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기 때문에 매월 정기적으로 유방 자가진단을 시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가슴의 모양만으로도 발견할 수 있는 가슴질환으로는 ‘폴란드 증후군’이 있습니다. 

선천성 희귀질환 ‘폴란드 증후군’
1만 명 당 1명꼴로 발병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인 폴란드 증후군은 가슴 근육의 비대칭과 겨드랑이 털 소실, 짧은 물갈퀴 모양 손가락 등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영국의 외과의사 알프레드 폴란드 경의 이름을 따온 것이며, 태아 발달 시기인 임신 6주 정도에 쇄골하동맥으로 공급되는 혈류 문제로 조직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영국의 외과의사 알프레드 폴란드 경의 이름을 따온 것이며, 태아 발달 시기인 임신 6주 정도에 쇄골하동맥으로 공급되는 혈류 문제로 조직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폴란드 증후군, 양쪽 가슴 크기 다른 이유
폴란드 증후군은 한쪽 가슴 벽 근육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양쪽 가슴 크기가 다릅니다. 왼쪽보다 오른쪽에서 유발되는 경우가 약 2배 이상 많고, 유두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은 한쪽 유방이 없거나 덜 발달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팔 아래 겨드랑이에 반점 모양으로 털이 나지 않거나 골격계에 기형이 생겨 갈비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기도 하고 갈비뼈와 흉골을 잇는 연골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폴란드 증후군 치료해야 할까?
양쪽 가슴 크기가 달라도 모두 이 질환은 아니며, 유전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가족력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서로 다른 가슴 모양에 의한 외모 콤플렉스나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 경우라면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이 질환의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2차 성징을 겪는 청소년의 경우 보호자가 관심을 가지고 조기에 발견하여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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