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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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는 대사질환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한다. 국립 당뇨병 및 소화기 및 신장 질환 연구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하며, 식단에 과일이 포함되어야 하지만 건과일, 주스 등 가공된 과일과 일부 과일은 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오히려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일의 종류와 전체적인 영양성분을 잘 체크하면서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라면 ‘당도가 높은 과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 당도가 높은 과일은 다음과 같다. 수박, 지나치게 익은 바나나, 파인애플 등이 있다. 다만, 이러한 과일을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당 함량을 체크하고 그에 따른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당뇨병 환자라면 한 번에 1인분의 양을 고수하고, 과일을 단백질이나 지방의 공급원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베리류와 그릭 요거트, 또는 사과를 아몬드 버터 또는 다른 견과류 버터와 페어링 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과일에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간과해선 안 된다. 탄수화물은 중요한 주요 영양소이며,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탄수화물의 섭취는 혈당 수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라면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과일은 필수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의 풍부한 공급원이지만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경우 탄수화물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과일의 양을 조절하여 섭취해야 한다. 이때 무조건 탄수화물이 많은 과일만을 피하기보다는 영양소가 적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지 파악하고 이를 먼저 제한해야 한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과일로는 적포도, 바나나, 사과, 망고, 파인애플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이 과일들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편이지만 이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다른 영양소도 풍부하다. 과일을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우선시하여 섭취하는 것은 당뇨병 친화적인 식단의 필수적인 부분을 형성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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