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 이미지 (제공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투석 이미지 (제공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20일부터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야간혈액투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콩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주 2~3회 혈액투석을 받아야 한다. 혈액투석은 투석기계로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한번 받는데 4시간이 소요된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투석장비와 44개 병상을 갖추고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0시까지 야간투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장내과 전문의 4명과 전임의 1명 등 총 5명의 의료진이 근무하며 체계적인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신장센터장 김승준 교수는 “투석이 필요한 환자 중 시간적 여유가 없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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