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호활동가 온라인 채용설명회 개최 ... 의료 뿐만 아니라 비의료분야 구호활동가 적극 채용

국경없는의사회가 오는 13일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제공: 국경없는의사회)
국경없는의사회가 오는 13일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제공: 국경없는의사회)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오는 13일 목요일 저녁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구호활동가 채용과정과 활동 경험담이 상세히 풀어질 예정이다. 현재 한국사무소에서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캐서린 스미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개발 매니저와 실제 채용 과정을 거쳐 다양한 구호 현장 경험을 쌓은 허순화 활동가(간호사), 문소연 활동가(약사)가 참여해 채용과정에 대한 좀 더 실질적인 내용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활동가 발표 이후 질의응답 순서를 통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의료 분야 뿐만 아니라 비의료분야 인력 채용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모집 분야 부문에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인 뿐만 아니라 ▲재무 및 인사 등 행정 담당 ▲식수-위생관리자 ▲물류 관리자 ▲기술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로지스티션(Logistician) 등 비의료 분야 또한 포함돼 있다. 최근 의료분야는 산부인과 전문의, 비의료분야는 재무 및 인사 행정 담당자를 주력으로 모집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채용은 상시 진행되고 있다. 채용절차를 거쳐 합격이 결정된 이후에는 구호활동가 ‘인력풀’에 등록되며, 파견 지역 및 시기는 지원자의 여건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결정된다. 따라서 지원자는 파견 가능 시기보다 3~4개월 전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 밖에 지원자격이나 언어 등 세부 사항은 채용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한국인 활동가들은 기술과 전문성, 회복력과 문화이해력을 통해 많은 현장 프로젝트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의료(의사, 간호사, 약사 등), 물류, 행정 전문가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용설명회는 13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전날인 12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국경없는의사회 웹사이트 채용설명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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