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정밀의료와 전통 암 치료의 만남, 조윈-임프리메드 공동연구 협약 체결
- 맞춤형 항암보조제 개발 박차, 빅데이터 활용한 새로운 암 치료 패러다임 제시

조윈이 임프리메드와 항암보조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윈 제공)
조윈이 임프리메드와 항암보조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윈 제공)

융합의학 기반의 암솔루션 개발기업 조윈은 지난 28일 서울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정밀의료 AI 기술 선도기업 임프리메드와 항암보조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임프리메드의 첨단 정밀의료 AI 모델과 조윈의 전국 암 전문 병원 네트워크를 통한 관찰임상 역량을 결합해 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항암보조제를 개발·발굴에 나선다.

또한 양사는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공동연구개발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와 병행할 수 있는 암종별 천연 치료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조윈이 최근 도입한 NK세포 활성화 기술과 고주파온열기 '캔살기'의 항암 효과에 대해서도 임프리메드의 AI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프리메드는 살아있는 암세포 기반의 바이오 정보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정밀의료 AI 모델을 개발해 암 환자들이 최적의 항암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의 여러 병원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혈액암 치료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지금까지 총 3,500만 달러(약 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임프리메드의 AI 기술은 환자의 유전자 정보와 살아있는 암세포 기반의 바이오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한다. 조윈은 천연 항암 미네랄 '운비제(Micacine)' 및 항암물질 설포라판 등으로 다년간의 관찰임상 연구 경험을 축적해왔다.

조윈은 전통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암 치료 방법을 발전시켜 '운비제(Micacine)'라는 약용 광물을 이용한 천연 항암제 개발에 성공해 이미 수년간 임상에 적용해 오고 있다. 무독성이면서 부작용이 없는 견운모를 주원료로 하며, 암 치료뿐만 아니라 항암제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관찰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또한 4기와 난치암 환자를 위해 NK세포 활성화 기술과 고주파 온열치료를 결합한 통합 케어 솔루션을 협력병원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2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마인드카페와 암 전문 상담 서비스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캔서포트'라는 암 전문 상담사를 양성해 암 환자를 위한 심리 상담 및 멘탈케어까지 제공하는 암 토탈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30년간 난치암 연구에 매진해 온 김태식 조윈 소장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이 성과로 이어지면 과학적 데이터와 임상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병원은 물론 세계적인 암 전문병원에서도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는 "정밀의료 AI 기술과 조윈의 난치암 치료 관찰임상 노하우가 결합해 암 환자를 위한 최상의 보조제를 찾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조윈 회장은 "임프리메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항암보조제 개발 및 기존 발굴 물질들의 검증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항암 물질 및 제품은 물론 전통 한방 기반의 항암 약제들도 임프리메드의 AI 기술과 빅데이터 정밀의료 기술이 결합해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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